'친언니 횡령 주장' 권민아, "허언증? 전부 사실이다" 추가 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04 16: 53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친언니의 횡령 폭로 후 추가 입장을 밝혔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제 삶이 조금 파란만장? 아니면 유난스럽죠?”라며 “그런데 전부 사실이고 다들 허언증 걸렸나, 왜 피해본 것만 적냐고 하시는데 피해 비율이 월등히 높다보니 가해한 걸 쓰려고 해도 딱히 없네요”라고 말했다.
권민아는 “애기 때부터 피해받은 거 쓰라고 하면 그건 너무 비참해서 그 수준까지는 저도 숨겨요. 불쌍한 취급은 당하기 싫어요. 제가 한자 개명만 여러 번 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 치고 참 좋은 지인을 통해 바꾼 게 ‘굳셀 민’, ‘싹 아’였어요. 현재 쓰고 있는 이름처럼 ‘저 친구 참 굳세다’ 하고 봐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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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말 그대로 진짜 어떻게 살아있지 싶을 정도로 좀 많이 잔인하고 잔혹한 거 겪으면서 여기까지 오다보니 많이 터지기도 했고 고장도 나고 지금도 불안정하고 그런 것 같은데 사람이 같은 걸 겪어보지 않은 이상 저도 공감 잘 못하듯이 남들도 알 수가 없잖아요”라며 “저 나름 최선을 다해 강한 척 그리고 진짜 더 이상은 나약한 나 말고 굳세게, 자신있고 용기 있게, 당돌하고 밝고 긍정적이고 엄마처럼 단순하고 순수하게 살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권민아는 “강약약강보다는 쉽게 말해 강강약약이 저는 마음에 들어요. 어떻게 살고 무엇을 선택하냐는 본인에게 달려있지만, 그 선택에 후회만 없다면 성공했다고 봅니다. 다들 오늘도 식사 맛있게 하시고 기운내서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사람들과의 시간도 보내고 혼자만의 시간도 보내고 일기도 써보고 기운내세요. 나쁜 일이 있었다면 내일은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테니”라고 말했다.
앞서 권민아는 친언니가 수억 원대 횡령과 어머니를 향한 악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강경 폭로에 나선 바 있다. 권민아는 “유방암 치료비와 절개 후 미용수술까지 전부 내 사비로 부담했음에도, 언니는 어머니에게 '엄마가 유방암 걸렸어야지', '요양원 보내자' 등의 말을 하고, 남자친구에게 어머니에 대한 허위사실을 말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을 탈퇴한 뒤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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