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투 아니다. 할 만큼 했다” 7연승 중단→2위 추락, 그래도 홈런 맞은 원태인을 칭찬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9.04 18: 4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7연승을 달리다 중단됐다. 
삼성은 3일 대구 롯데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삼성은 패배 후 서울로 이동, 4일 잠실구장에서 LG와 맞대결을 한다. 
3일 경기에서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다. 7~8월 부진에서 벗어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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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전날 원태인의 투구에 대해 “내용으로 봤을 때는 이제 정상궤도 올라온 것 같다. 어제 한동희 한테 홈런 맞은 거는 볼인데 홈런이 나왔다. 분명히 실투가 아닌데도 타자가 잘 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 감독은 “6회까지 가는 과정에서 예전에 어떤 보다 더 확실히 좋은 피칭을 했고 내용도 좋고 운영 능력도 좋아졌다. 이제는 태인이가 정상 궤도로 확실하게 올라온 느낌의 게임이었다. 어제는 승은 챙기지 못했지만, 내용으로 봤을 때 충분히 좋은 역할을 해 줬다”고 말했다. 
원태인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6회 한동희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박 감독은 “볼인데 밀려 맞았는데, 타자가 잘 친 거다. 동희가 그런 좋은 타구를 보냈고, 태인이는 할 만큼 했다. 스트라이크가 아닌데도 실투가 아닌데도 맞은 거는 어쩔 수 없다”고 원태인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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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LG 상대로 페덱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중요한 경기마다 페덱이 등판한다는 말에 박 감독은 웃으며 “그랬나요. 우리는 로테이션대로 그대로 돌고 있어서 공교롭게 그런 거다. 스케줄 따라, 자기 로테이션 루틴 따라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페덱은 7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25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8월 4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1.00이다. 박 감독은 ‘점점 강해진다’는 말에 “워낙 커리어가 있는 선수고 운영 능력이나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한국 오기 전까지 선발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운영이나 구위는 말할 게 없다. 문제는 적응력이었는데 오자마자 적응도 잘해서, 확실히 메이저 선수는 메이저 선수답다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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