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히샬리송(29, 토트넘)이 토트넘에서 쫓겨날 위기다.
히샬리송이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선수단에서 제외됐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계획에 더 이상 포함되지 않는 가운데,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ESPN은 4일 영국 런던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등록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이적시장 마감 전 이미 데 제르비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그에게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미리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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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히샬리송이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토트넘에 남았다는 점이다. 잉글랜드 이적시장은 이미 닫혔지만, 아직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국가로의 이적 가능성은 남아 있다. 특히 튀르키예의 이적시장이 9월 4일까지 열려 있어 히샬리송의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토트넘은 9월 3일 현재 히샬리송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 제르비 감독 역시 히샬리송의 이적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지난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히샬리송은 모르겠다. 그는 너무 여러 번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당시 히샬리송은 경기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이적 이후 자신의 리그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지만, 새 시즌에는 데르비 감독의 계획에서 사실상 제외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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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역시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그는 자신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구단에도 좋은 선택일 경우에만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면서, “나 역시 토트넘과 함께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준 것과 같은 존중으로 내 상황을 대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나를 대신해 결정하려 하지 말라”는 의미의 메시지를 남기며 구단을 향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일 첼시로부터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임대 영입하고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완전 영입하는 등 공격과 수비진을 보강했다. 이외에도 산드로 토날리, 사비우,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오마르 마르무시 등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했다.
결국 히샬리송은 새 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단에서 이름이 빠졌다. 토트넘과 히샬리송의 결별 가능성이 사실상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제 남은 관심은 9월 4일 이적시장이 닫히는 튀르키예에서 실제 제안이 들어올지에 쏠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