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그룹 리센느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해외 유입에 기대지 않고 국내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등에 업은 유튜브 채널이 어느새 구독자 200만 명까지 넘보고 있다.
4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는 ‘지금 기분이 어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리센느 원이를 중심으로 멤버들이 함께한 가운데 뒤늦은 ‘100만 구독자 기념식’이 펼쳐졌다.

그런데 타이밍부터 남달랐다. 100만 구독자를 자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지만 이미 채널 구독자는 196만 명을 넘어선 상황. 지난 6월 100만 고지를 밟은 이후 불과 몇 달 사이 두 배에 가까운 규모로 몸집을 키우면서 200만 돌파까지 눈앞에 두게 됐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구독자의 구성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재 구독자 가운데 99% 이상이 국내 한국인 시청자였던 것. K팝 그룹의 콘텐츠가 해외 팬덤을 기반으로 빠르게 숫자를 늘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 가운데, 리센느는 사실상 국내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200만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모았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겼다.


뒤늦게 도착한 ‘100만의 증표’ 골드버튼을 마주한 멤버들은 “좋은 기운을 받아야겠다”며 차례로 골드버튼을 들어 올렸고, 100만이라는 숫자가 실감 나지 않는 듯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우리 다이아 버튼 받을 수 있어요?”라고 물으며 구독자 1000만 명에 주어지는 다이아버튼까지 욕심냈기도. 무엇보다 이미 200만을 코앞에 둔 만큼 제작진은 아예 ‘200만 달성 소감’까지 미리 요구하며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실제로 ‘안원잘부’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 6월 채널 개설 약 4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약 두 달여 만에 다시 200만 명에 육박했다. 최근 공개된 콘텐츠 가운데는 하루 만에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까지 등장하며 팬덤을 넘어 대중적인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100만을 기념하려다 200만을 먼저 준비해야 할 상황이 된 리센느. 특히 국내 시청자 비중이 99% 이상이라는 이례적인 수치까지 공개되면서 최근 이들을 둘러싼 ‘대세’라는 수식어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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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