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만루 끝내기 위기 막다’ 김재윤 2이닝 특급 호투…삼성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 LG 꺾고 1위 탈환…LG 5연승 끝 [잠실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9.05 21: 18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 1위를 탈환했다. 
삼성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고, 이날 KIA에 패배한 KT를 0.5경기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연장 10회초, 삼성 선두타자 김지찬은 바뀐 투수 이상영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대타 박승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구자욱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최형우가 초구 몸에 맞는 볼로 출루, 2사 1루와 2루가 됐다. 디아즈의 강습 타구는 1루수가 다이빙캐치로 잡아서, 투수에게 던져 1루에서 아웃됐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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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말, LG 선두타자 문정빈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구본혁이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박동원이 때린 타구는 유격수가 좌중간까지 달려가 가까스로 잡아냈다. 2사 2루에서 천성호가 대타로 나왔다.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장 11회초, 삼성은 LG 불펜 이정용 상대로 선두타자 류지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김영웅이 볼넷으로 출루. 강민호가 좌전 안타를 때려 균형을 깼다. 좌익수 송구를 3루수가 커트 하지 못하면서 좌익수 송구 실책으로 1사 2,3루가 됐다. 김지찬은 3루수 직선타 아웃. 박승규는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연장 11회말, 삼성은 사토시가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신민재는 우익수 뜬공 아웃. 박해민이 기습번트를 시도해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 2루수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2루까지 진루했다. 번트 안타와 송구 실책. 오스틴이 2볼에서 때렸으나 3루수 땅볼 아웃이 됐다. 송찬의가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LG 투수 톨허스트 / OSEN DB
LG 선발투수 톨허스트는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기록했으나 불펜이 3점 리드를 날려 승리는 불발됐다. 
삼성 선발투수 좌완 이승현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제 몫을 다했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디아즈(1루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 김영웅(3루수) 박세혁(포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전날 휴식한 베테랑 최형우가 다시 4번으로 돌아왔다. 
LG는 신민재(2루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1루수) 송찬의(좌익수) 문보경(3루수) 문정빈(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이주헌(포수) 홍창기(우익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전날과 똑같은 라인업이었다. 오지환과 박동원이 벤치 대기였다. 
삼성 투수 이승현 / OSEN DB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삼성은 1회초 2사 후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득점권에 출루했는데, 최형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2회초는 1사 후 류지혁과 이재현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김영웅이 좌익수 뜬공 아웃, 박세혁이 2루수 땅볼로 득점없이 끝났다. 
LG는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가 연거푸 3루수 땅볼 아웃이 되면서 2사 1루가 됐다. 이주헌이 좌전안타를 때려 1,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홍창기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3회말 2사 후 오스틴의 볼넷, 송찬의 우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문보경이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LG 구본혁 / OSEN DB
삼성은 6회 2번째 투수 임기영을 기용했다. 선발 이승현은 5회까지 82구를 던지고 교체. 선두타자 오스틴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득점권에 출루했다. 송찬의는 볼넷을 골라 출루, 무사 1루와 2루가 됐다. 문보경이 1~2루 사이를 빠지는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삼성은 다시 투수 교체. 좌완 배찬승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문정빈이 초구를 때렸는데,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다. 구본혁이 때린 타구는 배트가 부러지면서 2루수 키를 넘겨 우중간에 떨어졌다. 우익수가 달려와 잡지 못하고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고 뒤로 살짝 빠뜨렸다. 3루주자와 2루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2타점 2루타, 
1사 2,3루에서 이주헌 타석에 박동원이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다시 1사 만루. 홍창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2사 후 투수 폭투로 주자들이 3루와 2루로 진루했고,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 2사 만루가 됐다. 삼성은 우완 장찬희로 투수를 교체했다. 박해민이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삼성 이재현 / OSEN DB
삼성은 7회초 반격 기회를 잡았다. 바뀐 투수 김영우 상대로 최형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디아즈의 중전 안타 때 최형우는 1루에서 3루까지 내달렸다. 류지혁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LG는 투수를 김진수로 교체했다. 
이재현이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1점을 추격했다. 이어 김영웅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2-3으로 따라붙었다.
1사 1,3루에서 삼성이 대타 전병우를 내자, LG는 투수를 사이드암 우강훈으로 교체했다. 삼성은 다시 좌타자 김태훈으로 대타를 기용했다. 김태훈이 2루수 땅볼을 때려 2루에서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2루-1루로 송구됐고 김태훈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됐다. 병살타를 막고 3-3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9회 1사 후 류지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재현이 3유간을 빠지는 좌전 안타를 때려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LG는 이우찬을 내리고, 마무리 손주영으로 교체했다. 김영웅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민호도 삼진 아웃. 득점 없이 9회초 공격이 끝났다.  
삼성 투수 김재윤 / OSEN DB
3-3 동점인 9회말, LG는 선두타자 홍창기가 8구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홍창기는 1루에서 대주자 최원영으로 교체됐다. 신민재가 초구 희생번트가 파울이 되자, 2구는 강공으로 전환했는데 파울이 됐다. 번트 작전은 실패. 
신민재는 유격수 앞 빗맞은 땅볼 타구를 때렸고, 유격수의 송구가 원바운드되면서 1루수 뒤로 빠졌다. 내야 안타와 유격수 송구 실책. 무사 1,3루 찬스가 됐다. 삼성은 우완 이승현에서 김재윤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1루주자 신민재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박해민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오스틴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 1사 만루 작전을 펼쳤다. 송찬의는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문보경은 2루수 뜬공 아웃, 끝내기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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