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父 사망에 母는 가출”..어려운 가정 환경에 ‘2년간 노숙 생활’ 고백(데이앤나잇)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6.09.05 22: 4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송창식이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5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는 송창식, 정미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창식은 “가족 간의 가까운 유대 관계가 사실 없다. 아버님이 국가유공자다. 참전 유공자. 우리 어머니는 내가 초등학교 들어간 다음에 가출하셨다. 부모가 없고 할아버지, 삼촌 집에서 살았다”라고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아기자기하게 애정을 갖고 사는 삶이 아니었다. 항상 더부살이니까”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는 “사람끼리 사랑하고 애정 있게 사는 방법을 지금까지도 잘 모른다. 마음이 차갑지는 않은데 행동이 약간은 차갑다. 그렇게 자라서”라고 자신의 성격, 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송창식은 고등학교를 중퇴했다며 “처음에 예고를 갔다. 나는 안 되는 거였다. 처음에 예고 갈 때 내 마음속으로는 ‘음악으로 나보다 나은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 우물 안 개구리였다. 나보다 못한 사람이 없더라. 예고는 전부 부잣집 애들이다. 가자마자 기가 죽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송창식은 “웃는 얼굴이 된 계기가 그거 때문일 것이다. 웃는 얼굴이 아니면 견딜 수 없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집이 워낙 가난하니까 숙제를 할 수 없었다. 공부를 못 했다. 쎄시봉도 노래하면 밥 준다고 하니까 한 것이다. 그게 나한테 밥 먹는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송창식은 고등학교 자퇴를 하고 나서 2년간 노숙을 했다고 고백했다. 송창식은 “계단 밑에서 가면 추우니 계단을 끝까지 올라간다. 계단 끝에 작은 공간이 있었다. 가장 작은 자세로, 쪼그린 자세로 (잤다). 겨울에 숨을 크게 쉬면 춥다. 숨을 아주 작게 쉬어야 된다. 추워서 비몽사몽이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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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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