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나고 개판이네!' 토트넘,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득점...데 제르비 "3-4골 넣을 수 있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06 10: 24

손흥민(34, LAFC)이 떠나고 엉망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시즌 출발이 심상치 않다.
토트넘은 6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2패로 시즌을 시작한 토트넘은 세 경기 만에 겨우 승점 1점을 땄다. 
브렌트퍼드(0-3패)와 뉴캐슬(0-2패)에 연이어 패한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개막 3경기에서 1무2패에 그쳤다. 더 큰 문제는 골이다. 토트넘은 개막 후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3경기 연속 무득점은 무려 1974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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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약 4억 파운드(약 7299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충격적인 기록이다. 그러나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걱정하지 않는다. 오늘 우리는 3~4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토트넘이 득점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결정적인 순간의 판단 문제를 꼽았다. 데 제르비 감독은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 득점할 수 없다”며 “우리는 잘 경기했지만 마지막 3분의 1 지역에서 개선해야 한다. 중요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순간에는 더 침착하게 더 나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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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토트넘은 몇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데 제르비 감독은 오마르 마르무시의 슈팅 장면을 언급하며 앤디 로버트슨의 오버래핑을 활용했다면 반대편에 있던 모하메드 쿠두스가 득점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마티스 텔과 사비우의 크로스 역시 두 번째 포스트를 넘어가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는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이것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올바른 정신과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은 완벽히 무너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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