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순이 라디오를 불참한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이상순은 6일 오후 "제가 며칠째 라디오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요.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된 점,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지난주 수요일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라디오 진행이 어려웠고, 그 후 여러 가지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또한 이상순은 "충분히 안정을 취하며 쉬면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좀 더 확실하게 건강을 회복해서 돌아가겠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저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글이 늦어졌습니다"라며 라디오를 비운 부분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순은 "이번 기회에 전체적인 몸 상태도 꼼꼼하게 체크하고, 컨디션도 확실히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돌아가겠습니다"라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저도 잘 쉬면서 회복하고 있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좋은 모습으로 곧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이상순이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DJ 자리를 8일 가까이 비우면서 단순한 컨디션 난조가 아닌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지난달 25일, '완벽한 하루'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은 순디가 태어난 날이었습니다. 순디의 생일이 ‘완벽한 하루’가 되길”이라는 글을 비롯해 이상순의 생일을 축하하며 케이크까지 건넨 바 있다.
하지만 하루 뒤인 26일, 이상순을 대신해 토마스 쿡이 오프닝을 열고 “순디는 컨디션 난조로 아주 조금 늦게 올 예정이다. 너무 큰 걱정 마시라”고 전했고, 실제로 이상순은 이날 다소 늦게 도착했지만 무사히 방송을 마쳤다. 그 이후로 이상순의 결석은 이어졌다. 지난달 27일, 28일 연속으로 자리를 비운 그는 29일 복귀했지만 하루 뒤인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연속으로 방송에 불참해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다음은 이상순이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상순입니다.
제가 며칠째 라디오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요.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된 점,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주 수요일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라디오 진행이 어려웠고, 그 후 여러 가지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안정을 취하며 쉬면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좀 더 확실하게 건강을 회복해서 돌아가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저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글이 늦어졌습니다.
이번 기회에 전체적인 몸 상태도 꼼꼼하게 체크하고, 컨디션도 확실히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돌아가겠습니다. ^^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저도 잘 쉬면서 회복하고 있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좋은 모습으로 곧 만나요. 감사합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