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계일학 손흥민(34, LAFC) 혼자 잘하면 뭐하나?
LA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개최된 MLS 정규리그 24라운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손흥민의 1골, 1도움이 터졌음에도 2-2 무승부에 그쳤다.
LAFC는 승점 37점(10승7무7패)으로 서부 3위를 유지했다. 솔트레이크(8승5무9패, 승점 29점)는 서부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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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이 터질지 관심사였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에서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격했다.
손흥민 데니스 부앙가 콤비가 첫 골을 만들었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하프라인에서 찔러준 패스를 부앙가가 잡았다. 부앙가가 우측면에서 한 선수를 제치고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대를 갈랐다. LAFC가 1-0 리드를 잡았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그 공식 11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12개를 기록한 리오넬 메시다. 손흥민은 남은 경기에 따라 도움왕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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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만에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 전반 38분 부앙가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서 패스를 내줬다. 손흥민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골을 뽑았다. 무려 8경기 만에 터진 손흥민의 골이었다. 손흥민은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LAFC는 전반 41분 위고 요리스의 슈퍼세이브까지 나왔다. 공수에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 LAFC가 전반전을 2-1로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전 경기내용이 문제였다.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손흥민의 골로 2-1로 앞선 후반 25분부터 수비수를 넣고 소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요리스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경기가 뒤집힐 수 있는 장면이 두 차례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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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화를 불렀다. 후반 30분 LAFC가 상대 진영에서 결정적 걷어내기 실수를 했다. 헤자카니의 슈팅을 요리스가 잘 막아냈다. 하지만 흘러나온 공을 칼리스칸이 밀어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1골, 1도움 대활약이 물거품이 됐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한 방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손흥민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때린 오른발 슛을 수비수가 걷어냈다. 손흥민의 체력이 이미 떨어져 결승골을 뽑기는 무리였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슈팅 4회 중 2회가 유효슈팅이었고 그 중 한 골을 뽑았다. 키패스 2회, 파이널 서드에서 패스성공률 100%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손흥민의 패스성공률은 97%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창 손흥민을 가진 LAFC는 잘못된 경기운영으로 이기지 못했다. 손흥민은 ‘사커웨이’ 평점 8.2점을 받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부진했다. 영혼의 파트너 부앙가가 9.2로 최고평점을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