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부부' 남편, 알고보니 음주운전 하다 면허취소 "벌금 900만원"(결혼지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9.07 10: 33

'1순위 부부'의 갈등이 더욱 깊어진다. 남편의 충격적인 술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 음주운전 행적이 공개된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1순위 부부’의 숨겨진 갈등이 공개된다.
9월 7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84회에는 가족보다 취미를 우선시하는 남편과 그런 남편이 철없게 느껴진다며 갈등을 빚는 아내, ‘1순위 부부’가 등장한다.

관찰 카메라 속 남편은 이른 아침부터 운동에 매진한다.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시작한 운동으로 최근 보디프로필까지 촬영했다는 남편. 그러나 아내는 남편의 철저한 자기 관리 때문에 가족의 일상까지 불편해졌다고 토로한다. 남편은 아이들과 함께 간 키즈카페에서도 식단 시간이 되자 닭가슴살을 꺼내 먹는가 하면, 보디프로필 준비로 자신은 음식을 먹지 못한다며 어머니의 생신 모임도 취소했다고. 아내는 “남편은 본인이 인생의 1순위”라며 쌓아둔 불만을 털어놓는다.
남편의 취미 생활에 들어가는 비용도 갈등의 불씨가 된다. 아내는 남편이 운동화에만 300만 원을 쓰고, 물고기에 빠져 약 100만 원짜리 어항을 구입한 데 이어 닭가슴살을 보관할 300만 원짜리 냉장고까지 따로 장만했다고 전한다. 아내는 조금만 아끼면 경제적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호소하지만, 돈 이야기가 나오자 남편의 반응은 격해진다. 집과 아내의 필라테스 센터 보증금부터 고가의 선물까지 자신이 부담한 비용을 하나씩 꺼내기 시작한 것.
이에 아내는 남편의 술 문제와 그로 인해 감당해야 했던 경제적 손실을 지적한다. 한때 주 6회 술을 마셨다는 남편은 “술을 끊을래, 이혼할래”라는 질문에 이혼을 택할 만큼 술을 좋아했다고. 심지어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약 900만 원의 벌금까지 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긴다. 아내는 “그렇게 한 번씩 크게 사고를 치잖아”라며 쌓아둔 불만을 터뜨리지만, 남편은 아내 역시 경제적 손실에 책임이 있다며 맞서고, 부부의 대화는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모두가 잠든 새벽 3시 누군가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낸다. 다름 아닌, 관찰 영상 내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첫째 아들. 평소 첫째는 모두가 잠들고 나서야 방 밖으로 나선다고. 남편이 퇴근하면 아내와도 메시지로 소통하며 가족과 마주치는 것을 피한다는데. 아내는 아들의 모습이 화면에 나오자 눈물부터 쏟아낸다. 첫째가 가족을 피해 방 안에 머물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앞서 '1순위 부부' 남편은 아내의 대화 단절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겪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일반 수준의 우울증을 넘어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을 진단받아 2년 넘게 약을 먹었다고 고백했는데, 이번에 충격적인 술 문제와 음주운전이 수면 위로 드러나 오은영 박사가 어떤 얘기를 내놓은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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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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