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대학, 창립 10주년 축제 개최...12·13일 명동서 ‘특별한 학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9.07 16: 24

커뮤니티 낯선대학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축제를 연다.
낯선대학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명동 ‘사유의서재 남산’에서 ‘낯선대학 10주년 축제(STRANGER UNIV. 10TH ANNIVERSARY FESTIVAL)’를 개최한다.
축제 슬로건은 ‘이런 학기, 처음이지?’, 핵심 메시지는 ‘다시 낯대에 갈 시간’이다.

낯선대학위원회와 낯선대학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낯선대학Project 1기(낯텐)가 주관한다. 사유의서재 남산은 공간을 협찬한다.
이번 행사는 낯선대학의 지난 10년을 기록하고 현재의 인연을 다시 연결해 새로운 10년을 함께 그리는 자리로 기획됐다.
낯선대학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느슨한 연결과 낯선 연대’를 바탕으로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커뮤니티다. 책 ‘낯선 사람 효과’에서 발상을 얻었다.
2016년 1월 백영선(록담)의 제안으로 공동 창립자 7인이 각자 지인 7명을 초대하면서 창립 멤버 56명의 첫 활동이 시작됐다. 이후 연령과 직군, 취향에 따라 Young·Creative·Marketing·Wine 등으로 확장됐다. 지난 10년간 약 1000명의 수료·졸업생이 함께했다.
10주년 축제는 동문들이 다시 학생이 돼 만나고 배우며 즐기는 ‘이틀간의 특별한 학기’로 꾸며진다.
4층 ‘캠퍼스낭만존’에서는 낯선마켓(F&B·플리마켓)과 공개 라디오, 일대일 커리어 커피챗, 공연 및 DJ 파티가 이어진다.
5층 ‘도서관’에서는 동문의 이야기를 사람책 형식으로 듣는 ‘동문특강’이 진행된다. 낯선대학의 10년을 기록한 사진전 ‘낯선대학 졸업앨범’도 열린다. 사진전은 역사 전시 ‘낯선 HISTORY’와 공모 전시 ‘낯선 STORY’로 구성된다.
6층 ‘옥상광장’에서는 남산 조망을 배경으로 동문 네트워킹이 펼쳐진다.
첫날인 12일 오후 7시에는 동문이자 경기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온 이희문이 ‘이희문 놈놈’으로 무대를 연다. 싱어송라이터 시와와 뮤지션 Oh·준킴·Heeno·LMST가 뒤를 잇는다.
둘째 날인 13일 오후 6시에는 공동 창립자 7인의 대담회 ‘뿌리를 찾아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는 정부지원금이나 기업 후원 없이 동문 한 명 한 명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로 준비됐다.
백영선(록담) 조직위원장은 “10년에 단 한 번뿐인 이번 축제는 지난 시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의 현재를 다시 잇고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학생이 된 마음으로 낯선대학만의 배움과 낭만, 인연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는 12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13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 중구 퇴계로20길 13에서 진행된다.
동문뿐만 아니라 동문의 추천을 받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참가 안내는 낯선대학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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