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처음에는 삐거덕거리지만 서로 알아가며 맞아가는 팀의 호흡”(‘로또1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07 18: 05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사직서 대신 출근을 택한 팀장 이준혁과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영업 5팀이 뭉친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측이 7일, 영업 5팀을 이끄는 공은태(이준혁 분), 양준호(서현우 분), 박기태(홍진기 분), 이지혜(하율리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위아래로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팀장 공은태가 로또 1등에 당첨된 뒤 사직서 대신 당첨금 13억 원을 품고 출근하면서 벌어지는 K-직장인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을 단숨에 바꾸기에는 어딘가 애매한 ‘13억’이라는 돈을 손에 쥔 뒤 비로소 일과 사람이 보이기 시작한 한 직장인의 이야기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모인 영업 5팀의 케미스트리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영업 5팀의 분위기가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영업 5팀의 중심축인 팀장 공은태와 대리 양준호의 극명한 표정 차이가 눈길을 끈다. 무표정한 얼굴로 감정을 꾹 누른 채 묵묵히 업무를 이어가는 공은태와 달리 양준호는 날 선 표정으로 불만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그런 양준호를 흘긋 바라보는 공은태의 모습에서는 묘한 긴장감까지 느껴진다. 부하 직원이지만 자신보다 선배인 양준호에게 이리저리 치이는 공은태의 고충이 고스란히 엿보이는 대목이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두 상사 아래에서 열정으로 무장한 신입 박기태와 이지혜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기태는 똘망똘망한 눈빛과 해맑은 미소로 남다른 의욕을 드러낸다. ‘로또급’ 팀원을 꿈꾸는 만큼 무엇이든 잘해내고 싶은 욕심과 패기가 가득한 인물. 아직은 미숙한 신입사원이지만 남다른 열정으로 영업 5팀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지혜의 진지한 모습 역시 인상적이다. 하나라도 놓칠세라 수첩을 꼭 쥔 채 꼼꼼하게 내용을 받아 적으며 성실함을 뽐내고 있는 것. 정규직이라는 또 하나의 ‘로또’를 꿈꾸는 계약직 사원인 만큼 그의 성실함에는 정글 같은 직장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살아남고 싶은 간절함이 담겨 있다.
서로 다른 사연과 목표를 가진 네 사람이 모인 만큼 이들이 만들어갈 영업 5팀의 성장 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작부터 불협화음을 빚던 이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함께 겪으며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진짜 ‘원팀’으로 거듭날지 기대를 모은다.
이준혁은 ‘영업 5팀의 전체적인 호흡’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처음에는 서로 삐거덕거리고 안 맞는 것 같지만, 서로를 알아가며 잘 맞아가는 과정을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현우 역시 “매력적인 영업 5팀 각자의 사연과 스토리가 다 펼쳐진다. 이들의 앙상블이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어쩌면 공감을 넘어 식은땀이 날 만한 사고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원팀’의 과정에 포인트를 두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어 “사무실 가장 깊숙이 박혀 상사의 눈치를 챙기며 어찌할 바 모르는 5팀의 상황도 예의주시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angsj@osen.co.kr
[사진] 티빙(TVIN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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