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아들 이정후의 연애 및 결혼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7일 전파를 탄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 '남겨서 뭐하게'에는 야구선수 이종범이 출연했다.

이종범은 아들의 결혼 관련 물음에"아직 장가보낼 계획 없다. 짝이 없는 것 같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 이영자가 "뭘 봐서 연인이 없다고 생각하냐"라고 되묻자, 이종범은 "남자의 느낌이 있지 않나. 눈빛만 봐도 알고 하는 행동만 봐도 안다"라며 아들의 눈빛에서 진한 솔로의 향기가 느껴진다고 설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영자가 농담 섞인 투로 "박세리 씨 눈빛만 보면 연애하냐"라고 물었고, 이종범은 "아직도 없다"라며 요지부동의 단호함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종범은 "정후 엄마 같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뒷바라지해 주고 인내하고 아들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며느리로 방송하는 사람은 어떠냐"라는 이영자의 예리한 질문에 이종범은 "그런 부분은 나한테 물어보면 안 된다. 모든 결혼 문제는 아내한테 물어봐야 한다"라며 재치 있게 받아넘겼다.
아울러 "자녀 결혼에 대한 지분이 약하다. 나는 거의 따라가는 입장"이라며 "운동선수 보필은 어떻게 하는 건지 아내가 더 잘 알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이며 아내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