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라기보다 해명이었다"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 충격고백, 성희롱 발언한 심판과 만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07 21: 06

심판에게 성희롱 발언을 들었던 지소연(35, 수원FC 위민)이 입을 열었다. 
지소연은 7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소연은 지난 달 28일 열린 WK리그 22라운드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경기에서 배선영 주심에게 생리를 뜻하는 "걸스데이"라는 표현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해당 심판은 “특정 선수를 지칭한 발언이 아니었으며 심판 간 대화였다”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파장이 더 커졌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사진] 지소연 / 대한축구협회
취재진과 만난 지소연은 "일이 이렇게까지 크게 될 줄 몰랐다.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외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다른 선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교육이나 소통방식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해당 심판은 지소연과 만나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소연은 "사과는 하셨는데 사과를 받았다고는 말을 못 하겠다. 사과라기보다 해명이었다"고 폭로했다. 
지소연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해당 사건이 더 커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 이제 아시안게임만 바라보겠다"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조준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