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미리 보는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전 스윕패를 당하면서 2위로 추락했다.
울산은 7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상무와 경기에서 2-7 역전패를 당했다. ML 출신의 최지만이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산은 지난 5일부터 상무와 3연전을 치렀다. 북부리그 1위 상무, 남부리그 1위 울산의 맞대결은 정규시즌이 끝나고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을 수도 있는 흥미로운 대결이었다.

그런데 울산은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연패에 빠진 울산은 남부리그 1위 자리를 롯데 자이언츠에 내주고 2위로 추락했다. 롯데는 50승 1무 33패로 1위, 울산은 52승 1무 36패로 0.5경기 차이로 2위다. 롯데는 5~7일 경기가 없어 휴식일, 쉬면서 1위가 됐다.
울산은 이날 1회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노강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2사 1루에서 최지만이 풀카운트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호. 지난 8월 15일 한화전에서 첫 홈런을 때려낸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상무는 2회 반격했다. 1사 후 이승원, 여동건, 강성우의 3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정현승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또 상무는 3회 1사 후 박지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박한결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박관우의 중전 안타, 이태경의 좌전 안타가 터지면서 3-2로 역전했다.
상무는 5회 박지환의 좌측 2루타, 박한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박관우가 우측 2루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무사 2,3루에서 투수 폭투로 1점을 보탰다. 이승원의 1타점 2루타로, 여동건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7-2로 달아났다.
최지만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산 타선은 4안타 빈공이었다. 상무는 15안타를 폭발했고 정현승, 김성우, 박지환, 박관우, 이승원, 여동건 등 6명이 2안타씩 때려냈다.
한편 울산은 9일부터 상동구장에서 롯데와 3연전을 치른다. 남부리그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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