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SOOP)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숲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 보유 자기주식 보통주 30만 6,375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장부가 기준 약 189억 원 규모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9월 10일이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2.7%에 해당한다. 소각 완료 시 전체 발행주식수가 감소해 주식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를 활용한 만큼 자본금 감소는 없다.

이번 조치는 주주환원 강화를 향한 경영진의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지난 6월 숲 주요 경영진은 자사주 장내 매수를 진행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낸 바 있으며,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연내 자사주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소각은 해당 방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와 함께 숲은 향후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 배당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스트리머 및 유저 생태계 활성화, 수익 구조 고도화 등 플랫폼 본업의 성장 기반도 함께 다질 예정이다.
숲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환원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책임 경영과 시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플랫폼 성장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