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 류현진 상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주 5연패에 빠졌던 두산은 6일 인천 SSG전에서 SSG 랜더스를 16-9로 크게 누르고 시즌 전적 62승57패4무를 만들었다.
김원형 감독은 "석환이가 잘 쳤다. 그날은 사실 상대 투수 제구 불안이 득점으로 연결되는 과정들이 있었다. 점수를 많이 냈지만 감각이 올라온 것까지는 아니라고 본다"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연패가 끝난 것에 만족을 하고, 새로운 주가 됐으니 나가는 선수들이 자기 컨디션을 얼마나 발휘하냐가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이날 한화 좌완 선발 류현진을 만나는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박지훈(3루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김민석(좌익수) 강승호(1루수) 정수빈(중견수) 김기연(포수) 김대한(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양석환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던 양석환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8일 경기를 앞두고 김원형 감독은 "감각보다는 류현진 선수에 대비를 해서 스타팅에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석환은 류현진 상대로 통산 10타수 무안타로 약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로 최승용을 내세운다. 최승용은 올 시즌 21경기 100⅓이닝을 던져 3승11패 평균자책점 5.74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한 번밖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계속해 조기강판되며 개인 4연패에 빠져있다. 올해 한화전에는 5월 24일 한 차례 등판, 4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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