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과 5혼' 니콜라스 케이지, 140억 저택 씽크홀로 폭싹..긴급 대피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10 07: 57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의 미국 말리부 해안가 저택 인근에 대형 씽크홀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정작 집주인인 니콜라스 케이지의 모습은 어디서도 포착되지 않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가 지난 2024년 1050만 달러(한화 약 140억 원)에 매입한 말리부 씨 레벨 드라이브(Sea Level Drive) 소재 초류해안 저택 진입로가 대형 씽크홀로 인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현지 소방 당국은 가스관 누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이 대형 참사를 발견했으며, 말리부 시 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임박한 위험'을 경고하는 긴급 명령을발령했다.

이번 씽크홀은 가로 약 9m(30피트), 세로 약 18m(60피트), 깊이 약 7.5~9m(25~25피트)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도로 상당 부분이 파손되어 소방차 등 대형 긴급 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해졌으며,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스 공급이 중단되고 수돗물 끊길 위기에 처했다. 현재 최소 7 가구가 주거 부적격(Red-tagged) 판정을 받았고, 도로 차단으로 추가 대피령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적십자사는 인근 말리부 고등학교에 대피소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해안 침식을 꼽고 있다. 특히 허리케인 마리의 영향으로 강해진 조수와 폭우, 그리고 '슈퍼 엘니뇨'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해안가 침식이 극심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중 촬영 현장 취재에 따르면, 사고 당시 니콜라스 케이지의 저택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당 저택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본명을 니콜라스 킴 코폴라(Nicolas Kim Coppola)에서 지난해 법적으로 '닉 케이지(Nick Cage)'로 개명한 그는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조카이자 할리우드 명문가 출신이다. 대표작으로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더 록', '페이스 오프', '내셔널 트레저' 등이 있으며 1996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31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 리코 시바타와 5번째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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