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기만 논란에 고개 숙인 ‘나 혼자 산다’가 위기에 놓인 가운데 김신영의 하차설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김신영의 하차설은 사실이 아니었고, 본인이 직접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김신영의 하차설은 ‘나 혼자 산다’ 공식 SNS에 올라온 단체 사진으로부터 시작됐다. 최근까지도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며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했던 것과 달리 이번주에는 김신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스튜디오 사진에는 전현무와 코드쿤스트, 던, 김대호, 류혜영, 기안84 등만 참여했다.
사진에는 없는 구성환도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한 가운데 김신영은 사진에도 없고, ‘좋아요’ 조차 누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하차설이 가속화됐다.


‘나 혼자 산다’ 642회부터 출연을 시작한 김신영은 매니저 갑질 의혹, 주사이모 논란 등에 휩싸이면서 하차한 박나래의 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다시 상승세를 타는가 싶던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전현무의 즉흥 여행을 두고 시청자 기만 논란에 휩싸이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바쁜 스케줄 중 생긴 1박 2일 휴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무작정 공항으로 향한 전현무가 즉석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비행기표를 발권한 뒤 렌터카와 숙소까지 예약하는 모습 등이 그려졌지만 방송 후 렌터카를 빌리는 과정부터 발권 과정 등이 즉흥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는 최초 입장을 뒤집고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면서도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되었음을 밝힙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한된 시간 내 촬영 대응을 위해 카자흐스탄행 스태프 항공권을 사전 발권하고 현지 촬영 협조를 미리 요청해 두었던 것은 사실이다. 당일 다른 곳을 가거나 표를 구하지 못하면 취소할 계획이었으나, 방송에서 '즉흥'을 강조하다 보니 사전 준비 과정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묘한 시기에 맞물려 김신영의 하차설까지 불거진 바. 하지만 김신영은 ‘나 혼자 산다’를 떠나지 않았다. 그는 직접 해당 내용을 담은 기사를 캡처해 공개한 뒤 “아닙니다요. 담주에 어김없이 만나요”라고 하차설을 부인했다.
김신영은 14년 동안 진행하던 라디오도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김신영은 “9월 1일부터 3개월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건강도 다시 한번 챙겨보겠다, 물론 돌도 씹어먹을 만큼 건강은 좋은데 제2의 인생을 위해 회사를 다져가야 하고 미뤄뒀던 일들을 하려고 한다, 재정비하고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청자 기만 논란으로 깊이 고개를 숙였지만 5%대 시청률로 하락하고 출연자의 불참설까지, '나 혼자 산다'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