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경기 도중 얼굴에 타구를 맞는 아찔한 부상을 당했지만 곧바로 수술을 받고 회복에 들어갔다. 향후 상태를 지켜본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도영은 지난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상황은 KIA가 0-3으로 뒤진 4회에 발생했다. 선두 타자 박재현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NC 선발 송명기의 초구 148km 직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타구가 굴절되면서 타석을 박차고 나가던 김도영의 코 부위를 강타했다. 김도영은 곧바로 고통을 호소했고 코피가 나면서 현장 응급의가 상태를 살폈다. 결국 박민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KIA는 김도영의 부상 직후 빠르게 후속 조치에 나섰다. 정밀 검진 결과 비골 골절 진단을 받았고 당일 밤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구단은 10일 “김도영 선수가 9일 밤 구단 지정병원인 센트럴병원에서 비골 골절정복술을 받았다. 입원 치료 후 11일 퇴원할 예정이며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복귀 시점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건 향후 복귀 일정이다. 김도영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소집을 앞두고 있다. 갑작스러운 부상이라는 변수를 만났지만 현시점에서 복귀 가능성을 예단하기보다는 수술 후 회복 경과를 지켜보는 게 우선이다.
KIA 역시 특정 복귀 시점을 정해두기보다 김도영의 몸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면서 향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부상 직후 신속하게 검진과 수술까지 마쳤다. 오는 11일 퇴원 예정인 김도영은 이제 회복에 집중한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빠르고 건강한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