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혼하자’ 김지석과 이현진 사이의 갈등이 폭발한다.
10일 방송되는 ‘그래, 이혼하자’(극본 황지언, 연출 주성우)에서는 지원호(김지석)이 3년 전 백미영(이민정)의 유산을 유도한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백미영은 3년 전, 지원호가 준 약을 먹고 아이를 잃었다며 “절대 먹어서는 안 될 약을 제게 준 남편. 남편이 제 아이를 죽게 한 살인자”라고 충격적인 고백을 쏟아냈다.

자신이 정말 백미영에게 약을 건넸는지 되짚어보던 지원호는 석연치 않은 과거를 떠올린다. 유력한 용의자를 추측한 그는 그길로 백미영을 찾아가지만, 확실하지 않은 전후 관계에 말을 아낀다.
유산 사건과 관련된 진실을 파고들던 지원호는 연적인 캘빈(이현진)을 찾아가기까지 한다. 그의 집무실에 들이닥친 지원호는 자신의 추리를 풀어놓으며 캘빈을 강하게 압박한다. 갑작스러운 추궁에 상대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 캘빈은 지원호를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선을 넘는 그의 발언에 결국 충돌하고 만다.
제작진은 “살인자로 몰린 지원호와 추락 사고를 당한 안희주의 의심은 한 사람, 캘빈에게로 향한다. 앞서 캘빈은 지원호를 납치하는가 하면, 안희주를 향한 위협적인 발언으로 위기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서늘한 면모를 지닌 캘빈이 이 모든 혼란을 야기한 주동자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캔버스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