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정복술' 김도영 오늘 퇴원, 경기출전 할까? 대표팀도 예의주시, 조계현 강화위원장 "몸상태 판단하는 자리 있을 것"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9.11 07: 40

 
"의료진의 진단과 소견이 중요하다".
한국야구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3)의 아시안게임 출전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KIA 김도영./OSEN DB

김도영은 9일 NC 다이노스와의 광주경기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하다 파울타구에 얼굴을 맞아 비골골절 진단을 받았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구단 지정병원 센트럴병원에서 곧바로 정복술을 받았다.
콧속에 작은 보존 기구를 넣어 부러진 뼈를 원위치에 돌려놓은 수술이다. 통증은 크게 없지만 보존기구 때문에 숨쉬기가 약간 불편한 정도로 알려졌다. 11일 보존기구를 빼고 퇴원할 예정이다.
KIA 김도영./OSEN DB
대표팀도 김도영의 부상에 초긴장에 빠졌다. 류지현 감독이 직접 광주를 찾아 김도영과 전화 통화도 하고 구단과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럴 병원 의료진에 대표팀 팀 닥터가 포함되어 있어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하다.  
대표팀 운영을 총괄하는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11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아직 김도영의 상태에 대해 정확한 의료 정보를 받지 못했다. 조만간 의료진의 진단서와 소견을 제공 받아 검토하는 자리를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대표팀의 핵심선수이다.  김도영이 있는 대표팀과 없는 대표팀은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심각한 상태도 아니고 본선 까지는 열흘 가깝게 남아있어 대표팀과 함께 나고야행 비행기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수비도 가능하면 최상이지만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지명타자 출전 가능성도 있다.  
KIA 김도영./OSEN DB
KIA는 일단 큰 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안도하고 있다. 14일 대표팀 소집까지 3경기가 남아있다. 김도영이 실전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범호 감독은 "괜찮다고 한다. 통증만 없으면 괜찮을 것이다"고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경기출전 여부에 관련해 "통증이 있는지를 보고 본인의 이야기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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