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가 FC서울과의 ‘전설더비’를 통해 선두 추격에 나선다.
전북현대는 12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현재 승점 43점으로 3위다. 서울은 승점 5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가 10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전북은 서울과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잡았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두 팀이 다시 만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이번 맞대결의 의미는 더욱 크다. 전북은 서울을 잡고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뒤를 쫓는 경쟁팀들의 추격까지 뿌리쳐야 한다.
![[사진] 전북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11/202609111543772743_6aa3a4aa466ae.png)
![[사진] 프로축구연맹](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11/202609111543772743_6aa3a4af8d60f.jpg)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전북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9일 강원FC 원정에서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 역시 직전 라운드에서 울산HD에 0-1로 패하며 6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선두 서울과 3위 전북 모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승점 3점을 향한 양 팀의 충돌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전북이 1무1패로 아직 서울을 넘지 못했다. 전북은 7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서울에 0-1로 패했다. 두 팀은 21라운드 전주성 맞대결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으로서는 이번 세 번째 맞대결에서 반드시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사진] 전북 도도 / 프로축구연맹](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11/202609111543772743_6aa3a4afce3b9.jpg)
공격진에도 새로운 카드가 등장했다. 전북은 지난 강원전에서 이탈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신입 외국인 공격수 ‘도도’가 데뷔전을 치렀다.
도도가 팀 전술에 얼마나 빠르게 녹아들 수 있느냐가 서울전의 주요 변수다. 서울의 선두 수비를 상대로 전북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북은 이번 ‘전설더비’를 반드시 잡아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고 후반기 순위 경쟁의 흐름을 바꾸겠다는 각오다. 전주성을 가득 메울 팬들의 응원 속에서 전북이 서울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