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이상해도 돼" 아이유, 유인나 향한 러브레터…'16년 우정' 헌정곡 감동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11 16: 19

 가수 아이유(IU)와 배우 유인나의 변함없는 '연예계 대표 솔메이트' 우정이 또 한번 빛났다. 신곡을 통해 절친 유인나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음악 팬들에게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새 디지털 싱글 '이 별로부터'와 'Dear my crazy soulmate(디어 마이 크레이지 솔메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향후 발매될 정규 6집의 선공개곡으로, 지난해 9월 발표한 '바이, 썸머'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라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타이틀곡 '이 별로부터'는 멜론 HOT 100, 지니, 벅스 등 각종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했고, 싱가포르와 대만 등 해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유인나를 향한 헌정곡인 또 다른 타이틀곡 'Dear my crazy soulmate' 역시 국내 주요 차트 상위권 진입은 물론 해외 9개 지역 차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아이유는 음원 플랫폼 곡 소개란에 '유인나에게'라는 짧고 강력한 문구를 남기며 노래의 주인공이 유인나임을 명시했다. 아이유가 직접 쓴 가사에는 오랜 시간 쌓아온 두 사람만의 추억과 각별한 진심이 빼곡히 담겼다.
가사 속 "너는 오늘도 이상함을 고백해 실망했지라는 말도 함께 넌 내 앞에선 평생 이상해도 돼 그래서 더 좋아해", "선물해 준 웃긴 티셔츠 입을게 Blue moon이 그려진 목걸이도 함께 장난치는 내 모습 보며 웃을 때 그때 널 제일 좋아해" 등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고백이 달달하다. 여기에 "같이 이상한 gramma(할머니) 둘이 되는 게 꿈이야"라며 세월이 흘러도 함께하자는 영원한 우정을 약속해 훈훈함을 안긴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0년 SBS 예능 '영웅호걸'로 시작됐다. 이어 2013년 KBS 2TV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자매로 호흡을 맞추며 한층 가까워졌고, 11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유는 과거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촬영 당시 유인나를 생각하며 자작곡 '너'를 만들었고, 곡 '드라마' 역시 유인나의 생각에서 영감을 얻어 쓰는 등 서로에게 끊임없는 예술적 영감이 되어왔다. 유인나 또한 과거 유튜브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해 "나에게 이런 존재가 있다는 게, 그 존재가 건강하다는 게 참 고맙다"며 직접 쓴 자작시 '구슬 같은 아이야'를 낭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 역시 남다른 우정의 의미를 담아냈다. 배우 김영옥, 나문희, 심달기, 이솜 등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생일을 함께 보내지 못하게 된 친구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에 들어간 영옥과 교도관 문희의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특별한 우정을 그려내 곡이 가진 감동을 극대화했다.
16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우정을 예술로도 승화시키는 아이유와 유인나.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우정은 사랑의 완벽한 형태'란 말에 고개를 끄덕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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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유의 팔레트', EDAM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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