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3연승을 달리며 5위 두산 베어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NC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타격전을 주고받으며 9-7로 승리했다. NC는 KIA를 이틀 연속 제압한 데 이어 3연승을 이어가며 두산과 승차를 3경기 차이로 좁혔다.
NC는 선발투수 이재학이 2회말 2실점, 3회말 1실점, 4회말 1실점, 5회말 2실점을 허용했다. 실점을 할 때마다 타선이 힘을 내 추격에 나섰다. NC는 선발 타자 전원 안타 기록을 세웠고, NC는 올 시즌 7번째 기록했다.

NC는 0-2로 뒤진 3회초 2사 후 권희동이 볼넷으로 나가자, 박민우가 우중간 3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2사 1,3루에서 김휘집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2-3으로 끌려간 4회초 김형준이 좌월 솔로 홈런(시즌 14호)을 터뜨려 3-3 동점에 성공했다.
3-4로 뒤진 5회초에는 박민우의 안타와 4번타자 블레인의 투런 홈런으로 5-4로 역전시켰다. 5회말 다시 5-6 재역전을 허용했고, NC는 6회초 1사 2루에서 김주원, 권희동, 박민우의 3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8회 승부가 결정됐다. NC는 대타 최정원의 볼넷과 김주원의 좌전 안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박민우가 좌익수 희생플라이(파울)로 7-6 리드를 잡았다.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9-6으로 달아났다.
NC는 8회말 배재환이 올라와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희생플라이로 1점만 허용했다. 9회는 전사민이 2사 후 강백호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아 2,3루 동점 위기였으나 노시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승리를 지켜냈다.
베테랑 박민우가 3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4번타자 블레인이 투런 홈런, 김형준은 솔로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선발 이재학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1사구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이준혁이 1⅓이닝 무실점, 류진욱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배재환이 1이닝 1실점, 전사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어제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던 상황에서 선발 이재학이 5이닝을 잘 버텨주며 마운드 운영에 힘을 보탰고, 이어 나온 불펜진도 리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고 칭찬했다.
또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매 이닝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박민우가 3안타와 밀어내기 볼넷, 희생플라이로 3타점을 올렸고, 김휘집의 동점 적시타와 김형준의 홈런, 블레인의 역전 투런 홈런이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8회에는 박건우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하며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고참들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끝까지 멋진 승부를 해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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