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가 군 전역을 6개월 앞두고 무릎 부상을 입었다.
12일 호시는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캐럿(팬덤명)들 안녕하세요. 조금 놀라실 수도 있는 소식이라 조심스럽게 글을 남겨봅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무릎 부상 소식을 알렸다.
호시는 "제가 지상군 공연팀 연습 도중 무릎을 다쳐 검사를 받았는데 전방십자인대 완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술 후 당분간 회복에 집중해야 해서 예정되어 있던 태권도시범대 행사와 지상군 페스티벌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호시는 지난해 9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올해 1월 새롭게 창설된 육군태권도시범대로 차출돼 복무 중이다. 이후 육군 공식 채널을 통해 태권도 시범대로서 함께한 퍼포먼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올해 3월 열린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 문화행사와 국립중앙박물관 공연예술축제 등 다양한 국가 행사에서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호시가 속한 육군태권도시범대는 내달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던 상황. 하지만 행사를 앞두고 호시는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이에 호시는 "저도 정말 기다리고 기대했던 무대들이라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함께하지 못하게 되서 너무 아쉽고 기다려주신 캐럿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비록 저는 함께하지 못하지만 태권도시범대와 지훈이가 함께하는 지상군 공연팀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도 치료 잘 받고 회복에 집중해서 얼른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호랑해"라고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전방십자인대 완전파열은 무릎 속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상태로, 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경우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일반적으로 6주 전후로 가능하지만 스포츠와 같은 격한 활동을 위해서는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회복 및 재활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군 복무 중 전방십자인대 완전파열이 발생해 수술을 받을 경우 의가사전역(의병전역)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만큼 호시가 비교적 일찍 군 복무를 마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점쳐지고 있다. 실제 가수 장범준 역시 과거 전역 6개월을 남겨두고 십자인대가 파열돼 심사를 거쳐 의병제대 했다.
다만 군 복무와 별개로 이번 부상이 호시의 가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호시는 세븐틴 퍼포먼스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는 퍼포먼스 팀 리더 겸 제작자로서, 직접 안무를 제작하거나 연습을 주도하는 역할을 도맡아 왔기때문.
더군다나 이미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가 2023년 콘텐츠 촬영 중 좌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및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으며,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재활치료를 이어감에 따라 군 면제 판정까지 받은 일이 있었던 상황. 이런 가운데 메인 댄서인 호시까지 같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에 팬들은 속상함과 충격을 감추지 못함과 동시에 호시의 무사 회복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