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준이 일본 맛집 도장 깨기에 도전한다.
지난 11일 오후 5시 공개된 스튜디오더블의 ‘이상준의 머나먼 맛집’에서는 이상준이 비행기 지연과 버스 연착, 촬영 거부까지 예상치 못한 변수 속에서도 일본 고베 당일치기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준은 고베에서의 첫 목적지인 일본 3대 온천 아리마 온천으로 향했지만 시작부터 험난한 여정을 마주했다. 비행기 지연에 이어 버스마저 30분 넘게 늦어진 것. 우여곡절 끝에 버스에 탑승한 그는 외국인 관광객과 소통하던 중 현지 팬의 사인 요청까지 받았다. 팬이 이상준을 “유명한 한국 코미디언”이라고 소개하자 그는 “얼굴을 봐라. 딱 봐도 코미디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에 당황한 이상준은 아리마 온천을 대표하는 금탕으로 향한 이상준은 공복 9시간 만에 소고기 고로케를 맛보고는 감탄했다.
기대감을 안고 찾아간 첫 식당에서는 예상치 못한 촬영 거부라는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그는 “추천받은 곳이 많으니 다른 것들로 배를 채우겠다”며 빠르게 마음을 다잡고 다음 맛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후 아카시야키와 치리멘고 밥 세트로 제대로 된 식사에 나선 이상준은 일본 여행에서 음식에 생맥주를 곁들이는 자신만의 ‘먹루틴’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촬영 거부의 아쉬움이 남은 듯 “지금은 촬영을 못 한다고 하면 못 하지만, 채널이 커지면 해달라고 해도 안 하겠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아리마 온천 거리의 명물 간식 도장 깨기에 돌입한 이상준. 연이은 변수에도 아리마 온천 먹방을 알차게 마친 그가 남은 고베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