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층 계단 닦고 시급 1만원…"인격 모독" 이준도 멘탈 터졌다 "0.5점"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12 14: 28

배우 이준의 123층 고층 건물 청소 아르바이트에 ‘인격 모독’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555m 롯데월드 타워 계단을 직접 닦는다고요? | 롯데월드 타워 계단 청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준이 123층에 해당하는 롯데월드타워 계단 청소에 도전한 모습이 담겼다. 이준은 자신감 있게 도전을 시작했지만 2시간 동안 닦은 층수가 10층 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에 “쓰레기 수거 아르바이트를 하고 18시간을 잤는데 내일 일정도 날아갔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은 “햇빛이 없어 좋긴 한데 몇 시인지 모르겠다. 몇 층인지 안 보려고 한다. 몇 층인지 생각하면 마음이 힘들어진다. 멘탈이 털리니까”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준은 오후 3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1층부터 40층까지 계단을 청소한 뒤 아르바이트비를 받았다. 그가 수령한 금액은 5만 1600원으로, 시급은 1만 320원 수준이었다.
이준은 “내가 너무 얕봤던 것 같다. 볼 때는 쉬워 보이는데 내가 겪은 직업 중에서 힘든 것으로는 두 손가락 안에 들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 공개 후 구독자들과 누리꾼들은 계단을 오르면서 청소기 돌리고 먼지를 털고 닦고 하는 등 고된 작업을 했는데도 최저시급 수준의 임금에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나 내려가면서 청소를 하면 사고가 날 수 있어 오르면서 청소한다는 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은 “청소업계 현실”, “인간 노동력이 제일 싸다”, “저렇게 고된 일을 하는데 최저임금이라니”, “최저시급 이건 아니다”, “인격모독 수준이다”, “열심히 사는 이준도 멘탈 나갈 정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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