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인가" 서인영, 결국 훌쩍…쥬얼리 20년만 감격의 완전체 무대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12 19: 49

그룹 쥬얼리가 20년 만에 완전체로 뭉쳐 방송 최초로 무대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 특집으로 꾸며져 클릭비, 쥬얼리, 아가미, 크래비티, 허니제이, 매드클라운, 이찬원, 이승기, 다영, 손태진, 에일리 등이 출연했다.

먼저 서인영이 ‘신데렐라’ 무대를 꾸민 가운데 우주소녀 다영이 등장해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워커밤이었고, 서인영은 다영에게 “고모라고 해도 된다. 꽃과 편지를 남겨줘서 엄청 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다. 지금 ‘신데렐라’가 다영에게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영은 “언니와 한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박정아, 이지현, 조민아가 등장, 쥬얼리 완전체가 20년 만에 무대를 꾸미게 됐다. 서인영은 “세월이 무색할 만큼 어제 섰던 멤버들 같다”고 말했고, 박정아는 “오늘 정말 재밌게, 울산 찢어버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One More Time’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이지현은 “울산에 온 게 22년 만이다”라고 인사했다. 관객들의 반응을 체크한 쥬얼리는 ‘니가 참 좋아’, ‘Tonight’, ‘Super Star’ 무대를 선보이며 1만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했다.
특히 ‘Tonight’ 무대 때는 서인영이 울컥한 듯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모았다. 서인영은 “눈물 날 것 같다. 갱년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정아는 “맞다. 오랜만에 하니까 숨 찬다”고 웃었다.
박정아는 “정식 무대로는 ‘불후의 명곡’이 처음이고 20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민아는 “원래 했던 노래와 저, 이지현이 처음하는 무대가 있어서 익숙하면서도 신선하다고 느끼셨을 것 같다.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고, 이지현은 “옛날처럼 힐 신고 춤 추는 게 쉽지 않다. 안무 외우는 것도 힘들었지만 멋진 무대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쥬얼리는 최근 서인영이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으로 복귀하면서 완전체로 뭉친 바 있다. 방송 활동이 뜸했던 조민아까지 함께한 가운데 이들은 쥬얼리 히트곡을 열창했고, 팬들은 “진짜 눈물 난다”, “학창시절이 떠오른다”,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다”, “이게 바로 레전드 걸그룹”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쥬얼리는 2001년 데뷔했다. ‘One More Time’, ‘Super Star’, ‘니가 참 좋아’, ‘Tonight’, ‘Againg’, ‘Passion’, ‘핫 앤 콜드’, ‘Vari2ty’, ‘룩앳미’ 등의 히트곡을 냈다. 박정아는 2016년 2살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으며, 서인영은 2023년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하고 6살 연상의 사업가와 올해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지현은 2016년과 2020년 두 번의 이혼 후 홀로 딸과 아들을 양육 중이며, 조민아는 2020년 11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지만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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