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직전 극장골 터졌다!’ 클리말라 “김기동 감독의 축구철학 100% 신뢰한다” [현장인터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12 21: 35

 클리말라가 극적으로 서울에 승리를 안겼다. 
서울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에서 클리말라의 멀티골이 터져 홈팀 전북현대를 2-1로 이겼다. 선두 서울(19승5무5패)은 승점 62점 고지에 올랐다. 전북(11승10무8패)은 승점 43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2위 울산(14승5무10패)이 인천을 2-1로 잡으면서 승점 47점이 됐다. 서울과는 15점차이로 간격이 크다. 

서울은 전반 4분 만에 클리말라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모따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마무리도 클리말라였다. 후반 50분 추가시간 경기 종료 직전에 다시 한 번 클리말라의 골이 터졌다. 극적인 버저비터 역전골이었다. 
경기 후 클리말라는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팀으로서 싸워야 승산이 있었다. 전북은 개인기가 좋고 속도가 빠른 윙어들이 많다. 우리가 수비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 공격수 임무는 골을 넣는 것이다. 팀을 위해 두 골을 넣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서울의 우승가능성이 커졌다. 클리말라는 “아직 우승을 향해 경쟁하고 있다. 강팀 울산, 전북과 승점차이가 많이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계속 밀어붙여서 승리 뿐만 아니라 상대를 압도해야 한다. 최대한 밀어붙여서 새로운 기록을 쓰고 싶다”면서 우승 그 이상을 바라봤다. 
클리말라는 12골로 득점 2위에 올랐다. 선두 야고(13골)와 한 골 차이다. 득점왕 욕심에 대해 클리말라는 “시즌 전부터 득점왕에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야고와 한 골 차이다. 개인적으로 득점왕을 위해 경쟁하지 않지만 아직 9경기가 남았다. 시즌이 끝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이 잘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클리말라는 “(김기동) 감독님의 축구철학을 모두가 공유하고 따르고 있다. 올바르다고 믿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큰 힘이 된다. 때로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싸우기도 한다. 팀을 위해서 뛰다가 일어나는 충돌이다. 싸울 땐 싸우고 뛸때는 뛴다. 좋은 문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감독을 신뢰하는 것”이라며 선수단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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