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대승’ 축구 정상 탈환 시동→패럴림픽 메달리스트 김정준도 순항…대구 선수단 힘찬 출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9.12 23: 47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대구광역시 선수단이 대회 초반부터 선전을 이어가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추경호)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23개 종목, 총 487명(선수 335명, 임원 등 15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대구 선수단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린 11일 본 대회 첫날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7개를 수확하며 순조롭게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회 둘째 날인 12일에는 대구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들이 본격적으로 힘을 냈다.
축구 DB 종목은 정상 탈환을 향한 첫걸음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 지난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결승에 올랐지만 경기도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대구는 올해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출발부터 화끈했다. 대구는 12일 열린 서울과의 첫 경기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8-0 대승을 거뒀다. 첫판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 탈환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배드민턴 간판 김정준도 금메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정준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정준은 11일과 12일 열린 16강과 8강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연이어 승리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선수들의 선전에 장외 응원도 뜨겁다. 지난 3일 대구 선수단 결단식에서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지원단은 제주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지원단은 각 경기장을 돌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을 보내며 선전을 기원했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땀 흘려 갈고닦은 기량을 남은 대회 기간 부상 없이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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