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장모’ 김예령, 이혼·딸 숨기고 연예계 데뷔..“홀로 돈 벌어야” ('당아사')[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9.13 15: 44

배우 김예령이 이혼 사실과 딸의 존재를 숨긴채 데뷔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는 배우 김예령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예령은 연예계 데뷔 계기에 대해 “굉장히 우울한 날이었다. 지인에 명동 미용실을 추천받아서 머리를 하러 갔다가 웨딩 모델을 해보지 않겠냐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30만 원을 준다더라. 당시 한달 월급이 50~60만 원이었다”며 “그렇게 촬영했는데, 배우는 생각을 안해봤던 직업이었는데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예령은 “캐스팅됐을 때 나이가 27살이었다. 저는 그때 ‘아줌마’라고 얘기했다. 딸이 있었다”며 “유부녀는 아니었다. 이미 이혼한 당시였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이에 매니저는 이혼 사실과 딸이 있다는 것을 숨기자고 했다고. 김예령은 “그렇게 얘기하니까, 돈을 벌어야 하고. 또 이게 직업이 됐으니까 이제 일을 하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혼 당시 위자료와 양육비를 포기한 뒤 딸을 홀로 키웠다는 김예령은 “그러다보니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게 무서웠다. 이야기하다 보면 사생활을 말할 수밖에 없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일이 터졌다고. 김예령은 “어떤 기자가 신문에 ‘처녀 행세’라고 기사를 크게 냈다.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등골이 오싹하더라. 올게 왔구나 생각도 했다”며 “그때 마침 또 만나는 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저한테 대시를 하던 중이었다. 그래서 졸지에 결혼 기사가 됐다”고 말했다.
결혼 후 행복할 것만 같았지만 김예령은 또 다시 위기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해서 아들을 하나 낳았다. 네 식구가 오래 살았는데, 어떤 사건에 의해서 싸우기 시작했고 그래서 이혼하게 됐다. 두번째 이혼하고 나서는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예령은 1992년 영화 ‘백치애인’으로 데뷔했다. 딸 김수현도 배우로 활동했으며 2017년 야구선수 윤석민과 결혼했다. 이들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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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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