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투 준비해야죠” 멀티 이닝 던진 고우석, 복귀 후 첫 연투 준비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9.13 17: 11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고우석이 2연투를 준비한다. 
고우석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구원승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2-2 동점인 6회 1사 1루에서 선발 톨허스트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류지혁을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을 간결하게 끝냈다.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LG는 톨허스트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6.09.12 / foto0307@osen.co.kr

그러나 7회 수비 실책이 빌미가 돼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배트가 부러지면서 중전 안타를 맞았고, 김성윤의 2루수 땅볼 타구를 2루수 신민재가 외야로 빠뜨리는 실책을 했다.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글러브에 맞고 튕겼다.
무사 1,3루 위기에서 대타 박승규를 2루수 땅볼 병살타로 2아웃을 잡았지만, 3루주자 득점은 어쩔 수 없었다. 앞서 실책을 한 2루수 신민재가 다이빙캐치로 잘 잡아 병살타로 연결했다. 
LG는 8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오스틴의 1타점 동점 적시타, 송찬의가 3루수 땅볼을 때리고 1루에서 세이프되면서 타점을 기록했다. 4-3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 4위 KIA를 1.5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LG는 톨허스트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고우석이 6회말 1사 1루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을 2루수 병살타로 잡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9.12 / foto0307@osen.co.kr
고우석은 비자책 실점은 허용했지만, 멀티 이닝을 던지며 불펜 부담을 덜어줬다. 투구 수 13개로 끝냈다. 경기 후 고우석은 ‘내일도 던질 수 있는가’를 묻자, “준비해야죠”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 경기가 아니라 저녁 5시 경기라 (회복)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13일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 케네디 모두 등판 대기다. 고우석은 어제 멀티 이닝을 던졌기에 오늘은 1이닝만 던진다"고 언급했다. 
LG는 3위 자리를 놓고 KIA의 추격을 받고 있다. 마무리 손주영 앞에 고우석, 케네디가 필승조다. 고우석은 “지난 경기(한화전)에서 제가 프로로서 준비가 덜 된 모습을 보여 반성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어려운 경기를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 “컨디션은 정상 궤도로 올라가고 있다. 올 시즌 던진 이닝이 적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더 책임감을 갖고 몸 관리 잘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시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KBO 규정에 따라, 9월에 복귀한 고우석은 올해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가 없다. 남은 정규시즌 19경기만 출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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