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 인간 증후군을 앓고 있는 팝스타 셀린 디온이 감격적인 복귀 무대에 눈물을 쏟았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각) 셀린 디온이 지난 토요일 파리 라 데팡스 알레나에서 투병 후 4년 만에 공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셀린 디온은 이번 공연에서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머리카락을 매끈하게 뒤로 묶은 번 스타일로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공연 중 여러 번 감정이 북받친 모습을 보였으며, 관객들이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자 결국 눈물을 흘리면서 노래를 이어갔다.
![[사지]파리 라데팡스 아레나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13/202609131502772969_6aa643901ecb0.jpg)
셀린 디온은 이날 공연에서 대표곡 중 하나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비롯해 다양한 곡을 열창했다.
무대에 오른 셀린 디온은 “울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늘밤 나는 여러분을 위해, 나를 위해, 삶을 위해 노래하고 싶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있다는 것이 놀랐다. 나는 다시 돌아와 무대에 서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응원과 박수에 고마워하면서, “여러분이 저를 사랑했기 때문에 제가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13/202609131502772969_6aa6439087f2a.jpeg)
셀린 디온은 앞서 지난 3월 복귀를 알리며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며, “나는 정말 이 일을 할 준비가 됐다. 기분이 좋고 나는 강하다. 분명히 설레고 물론 조금 긴장도 되지만 무엇보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고 있다. 다시 만나고 싶어서 기다릴 수가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셀린 디온은 앞서 지난 2022년 12월 희귀병인 강직 인간 증후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직 인간 증후군은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근육 경직을 유발하며, 몸통 및 복부에서부터 근육이 점차 강직되고 비대해지지만 결국 전신 근육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seon@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