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독일 인플루언서가 한국 지하철과 도로에서 스피커를 크게 틀고 뒷공중돌기(백플립) 등을 하는 영상을 올려 민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독일 인플루언서 슈트라이히브루더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이동식 스피커와 DJ 장비를 들고 탑승해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추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승객들로 꽉 찬 지하철 내부에서 이동식 스피커를 들고 노래를 크게 트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갑자기 등장하자 일부 지하철 이용객은 크게 놀란 모습을 보였고, 촬영이 이뤄지자 얼굴을 가리는 등 불편함을 표현했다.


그러나 해당 인플루언서는 굴하지 않고 열차 밖으로 나가 플랫폼에서 노래를 틀고 백플립을 하는 등 퍼포먼스를 표현했다. 그는 지하철 외에도 도심 곳곳에서 스피커를 틀고 디제잉을 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해당 장소들은 에티켓이 중요한 지하철 내부거나 차량이 지나다니는 도로라는 점에서 민폐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차도를 점령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그의 모습에 일부 차량에서는 클락션을 울리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 역시 “한국이 놀이터냐”, "한국이 우습나, 왜 저래", “본인 나라에서나 하지, 너무 민폐다”, “왜 저러는 건지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민폐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로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열차 내 에티켓 규칙을 스크린으로 띄우며 서로 매너있는 지하철 사용을 강조하고 있다. 해당 에티켓 규칙에 따르면 휴대폰은 진동모드로, 통화는 작은 목소리로 짧게 해야 하며, 음악을 들을 때는 반드시 이어폰을 사용하고 볼륨을 낮춰야 한다. 그러나 해당 인플루언서는 이러한 지하철 에티켓을 전혀 무시한 행동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한편, 슈트라이히브루더는 SNS 팔로워 125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비슷한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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