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결혼 발표 후 불거진 혼전임신설을 직접 부인했다. 아직 2세 계획보다 신혼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런닝맨’ 멤버들과 신혼여행을 함께 떠나는 파격적인 그림까지 나왔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오는 12월 댄서 바타와 결혼을 앞둔 지예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하하와 유재석은 지예은의 결혼 발표에 “난 알고 있었다”며 반가워했다. 김종국은 “멤버 여자 중 유부녀는 처음”이라고 했고, 지석진 역시 “맞다. 유부남 클럽은 많다”며 지예은의 결혼을 새삼 실감했다. 예비신부 지예은이 등장하자 송지효는 또 한 번 큰 목소리로 “부럽다”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지예은은 “장유유서인데 먼저 간다”며 미안해해 폭소를 더했다.

특히 지예은은 결혼 발표 후 일각에서 나온 혼전임신 추측에도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4월 바타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비교적 빠르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던 지예은은 “혼전임신 아니냐고 하는데 억울한 게, 난 애가 없다. 혼전임신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밝혔다.지석진까지 나서 “지예은도 아니다”라고 확신에 찬 증언(?)을 보태면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지예은은 아직 구체적인 2세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아직 아이 계획은 없다. 2세 계획은 차츰 하고 신혼을 즐기고 싶다”며 결혼 후 당분간 바타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지예은이 꿈꾸는 오붓한 신혼여행에 뜻밖의 변수가 등장했다. 지예은이 멤버들에게 신혼여행지를 추천해 달라고 하자 김종국은 남프랑스를 추천했고, 이야기는 급기야 ‘런닝맨’ 멤버들이 신혼여행에 동행하자는 쪽으로 흘러갔다. 멤버들은 함께 촬영하면 지예은이 약 2주간의 일정을 확보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지예은 역시 “같이 가면 좋다. 진짜냐”, “그럼 오세요”라며 쿨하게 받아들였다.
하하는 과거 ‘무한도전’ 경험까지 꺼내며 동반 촬영에 힘을 실었고, 지예은 역시 “2주짜리 찍고 보내달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실제 ‘신혼여행 동반 레이스’가 성사될지 기대를 높였다. 반면 유재석은 “지예은이 이틀 되면 신혼여행 로망이 박살날 것”이라고 현실적인(?) 전망을 내놔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무튼 12월 신부니까 결혼 준비 잘하고 예쁜 사랑해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한편 1994년생 동갑내기인 지예은과 바타는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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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