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화끈한 승리로 2연승을 이어갔다.
LG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타선이 홈런 3방을 포함해 14안타를 터뜨리며 13-5로 승리했다. 3위 LG는 이날 승리한 4위 KIA와 승차 1.5경기를 유지했다.
LG는 1회 삼성 박승규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끌려갔지만, 빠르게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회 2사 1,2루에서 오스틴의 3루수 내야 안타로 만루를 만들고 송찬의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 1사 1,3루에서 삼성 선발 최원태를 강판시켰다. 만루 찬스에서 신민재가 중전 적시타로 3-2로 역전시켰다.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4-2로 달아났다. 오스틴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시즌 39호)을 쏘아올려 7-2로 달아났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시즌 14승, 다승 공동 선두다.
오스틴은 39호 홈런을 터뜨리며 LG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오지환이 연타석 홈런을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 신민재는 5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송찬의는 4타수 2안타 1사구 2타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선취점을 내주면서 끌려가는 경기였는데 송찬의의 동점 적시타와 신민재의 역전 적시타, 박해민의 추가 타점, 그리고 오스틴의 3점 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들면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역전타 포함 신민재가 3안타 2타점, 오스틴이 구단 최초 한 시즌 39홈런, 오지환이 올 시즌 첫 연타석 홈런으로 전체적인 타선들을 이끌었다. 임찬규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고 개인 통산 100승 축하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오늘도 원정 경기에 많은 우리 팬들이 오셔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로 보답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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