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범수가 과거 겪었던 목 상태 악화와 그로 인한 트라우마, 그리고 무대 공포증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김범수의 범상치 않은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김범수는 7년 전 발성에 문제가 생겼던 당시를 회상하며, 현재까지도 발성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특정 음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는 과거 공연 당일 갑작스러운 목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아찔했던 기억을 털어놓았다. 그는 “그 이슈가 결국에는 계속해서 저를 괴롭히더라고요”라며 그날의 사고가 만들어낸 깊은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한때는 “무대가 제일 재밌는 놀이터였다”던 그였지만, 이제는 “무대에 오르려고 하면 손발이 막 저릿저릿하면서 땀이 나고, 심장 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로 심장이 뛴다”라며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김범수는 “1년 정도 안식년을 가지고 노래를 안 하고 쉬다가 올라왔는데, 다시 무대에 오르려니 그 공황이 다시 찾아왔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안식년 이후에도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고 마음처럼 말을 듣지 않는다며, 레전드 보컬리스트의 타이틀 뒤에 감춰진 남모를 고통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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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