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섯 번째다. 지난 2019년 첫 선정 이후 고용 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해 온 크래프톤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자녀당 생애 최대 1억 원 지원’과 ‘육아휴직 2년 확대’ 등 IT 업계 최고 수준의 가족친화 제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주도해 온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크래프톤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 지난 2019년 첫 선정 이후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기록이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 창출 규모와 근로 환경 개선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구성원의 출산 및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가족친화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녀 한 명당 생애 최대 1억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며, 육아휴직 기간은 최대 2년으로 연장했다. 이와 함께 자녀 돌봄 재택근무 제도, 배우자 임신기 산전 검사 휴가,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절차 자동화, 복직자 대상 심리 상담 등 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가동 중이다.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통한 근무 환경 개편도 병행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AI 퍼스트(AI First)’ 전환 기조에 맞춰 2026년부터 매년 약 300억 원의 전용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다양한 업무용 AI 툴을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인프라를 넓혔으며, 사내 해커톤 개최 등 자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소영 크래프톤 HR 본부장은 “근무 환경의 양적, 질적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라며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며 직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복지 제도와 조직 문화를 지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