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 주사약이 만든 기적?' 여배우 '뼈마름' 사태 에미상 뒤흔들다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15 17: 51

 제78회 에미상(Emmys 2026)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은 스타들의 화려함 뒤편으로, 할리우드를 휩쓴 체중 감량약 '오젬픽(Ozempic)' 열풍이 다시 한번 화두로 떠올랐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8회 에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는 스타들의 수상 소식만큼이나 눈에 띄게 슬림해진 배우들의 몸매 변화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오프라 윈프리, 레벨 윌슨 등 할리우드 거물들이 체중 감량 주사제 사용을 공식 인정하며 다이어트 약물 열풍이 가열된 가운데, 이번 에미상 현장 역시 몰라보게 쇄약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스타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가장 큰 반응을 모은 주인공은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와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Emelia Clarke)였다. 과거보다 한층 몰라보게 날씬해진 실루엣으로 등장한 이들은 단숨에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드라마 '성공의 정석(Succession)'의 사라 스눅(Sarah Snook) 역시 이더리얼한 드레스 핏을 과시하며 슬림해진 자태를 자랑했고, 인기 시리즈 '더 베어'의 애비 엘리어트(Abby Elliott)와 에이미 카레로(Aimee Carrero), 콘스탄스 지머(Constance Zimmer) 등 다수의 스타들이 확연히 살이 빠진 전후 모습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를 본 현지 매체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할리우드의 오젬픽 집착이 레드카펫 풍경마저 바꿔놓았다"라는 지적과 함께, 과도한 다이어트 열풍이 가져온 미의 기준에 대한 우려와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스타들의 한층 건강해진 모습과 압도적인 드레스 자태가 시상식을 더욱 화려하게 빛냈다"라는 찬사도 잇따르고 있어, 할리우드를 강타한 체중 감량 트렌드는 당분간 뜨거운 화두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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