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오연수, 훈남 아들과 단둘이 경주行..“내가 잘한 건 아들 둘 낳은 것”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9.15 21: 32

배우 오연수가 다 자란 둘째 아들과 단둘이 여행을 떠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15일 오연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들과 단둘이 떠난 경주 여행, 같이 와줘서 고마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연수는 둘째 아들과 함께 경주로 향했다. 어린 시절 늘 품에 안고 챙겨야 했던 아들이 어느새 훌쩍 자라 자신과 단둘이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레는 모습이었다.

오연수는 과거 아들을 키우며 기저귀 가방을 지고 다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제는 엄마보다 친구들과 여행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을 나이가 된 만큼, 자신과 여행을 와준 아들이 더욱 고마웠다. 오연수는 아들이 엄마를 위해 크게 ‘인심을 쓴 것 같다’는 듯 유쾌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모자는 추억이 담긴 장소도 함께 찾았다. 오연수는 아들이 어렸을 때면 참새가 방앗간을 들르듯 자주 찾았던 문구점에 들러 과거를 떠올렸다.
마침 비가 내리는 경주의 풍경 속에서 오연수의 마음도 한층 깊어졌다. 그는 아이를 낳기 전의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못 한 사람”이었다고 돌아보며 “세상에 태어나서 잘한 건 아들 둘을 낳은 것”이라고 털어놨다.물론 두 아들을 키우는 시간이 언제나 평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오연수는 자녀들이 걱정거리를 안겨줄 때면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도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하지만 곧 “마음에도 없는 소리”라고 덧붙였다. 이어 “애들이 없었으면 내 존재의 의미가 있었을까 싶다”며 두 아들이 자신의 삶에서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진심을 드러냈다.
특히 다 자란 아들과 나란히 여행하고 있는 순간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 듯했다. 오연수는 “아들과 여행을 와서 그럴까요. 오늘 하루 선물받은 기분이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어린 아들의 기저귀 가방을 메고 다니던 엄마에서, 이제는 성인이 된 아들과 여행을 즐기는 엄마가 된 오연수. 흘러간 시간을 되짚으며 “같이 와줘서 고맙다”고 전하는 그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연수는 배우 손지창과 199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가족과의 일상과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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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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