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8, 시카고 파이어)의 빈자리를 채울 후보로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을 주시하고 있다. 최우선 영입 대상은 훌리안 알바레스지만, 협상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경우 케인이나 엘링 홀란에게 방향을 돌릴 수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협상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이 바이에른과 맺은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다. 바이에른은 케인을 장기간 붙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케인이 독일 생활을 이어가는 쪽에 무게가 실리지만, 바르셀로나도 영입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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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관심이 이번에 처음 알려진 것은 아니다. 토크스포츠는 지난 6월 바르셀로나가 케인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처음 전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캄 노우로 데려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케인 측 관계자들과 초기 접촉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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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한지 플릭 감독에게는 현재 확실한 월드 클래스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다. 플릭 감독은 시즌 초반 주장 하피냐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공백을 메우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것은 임시방편이 아니다. 레반도프스키를 직접 대체할 수 있는 전문 중앙 공격수를 영입한다는 구상이다.
최우선 목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알바레스다. 바르셀로나는 알바레스를 새로운 공격진의 중심으로 낙점했지만, 영입이 무산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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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홀란과 함께 알바레스 영입 실패에 대비한 대안으로 거론된다. 두 선수 모두 레반도프스키처럼 최전방에서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확실한 공격수다.
가브리엘 제주스와 앤서니 고든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고든은 지난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은 경험이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측면 공격수의 포지션 변경보다 정통 스트라이커 영입을 선호하고 있다.
결국 케인의 미래는 바이에른과의 재계약 협상에 달렸다. 바이에른은 계약 연장을 자신하고 있지만, 협상이 길어지거나 결렬될 경우 바르셀로나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