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장서희가 예상치 못한 연락 한 통에 평정심을 잃으며 또 한 번 위기를 맞는다.
오늘(1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이은진) 27회에서는 누구 앞에서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던 주미란(장서희 분)이 의문의 연락을 받고 크게 동요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는 주미란과 고은설(전혜원 분), 강해라(주새벽 분), 김정선(윤해영 분)의 만남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고은설과 강해라의 운명을 뒤바꾼 주미란은 식사 자리에서 고은설과 김정선에게 계란 흰자 알레르기라는 뜻밖의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순간 얼어붙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리웠다.

반면 김정선은 자신과 여러모로 닮은 고은설에게 점점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다.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인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의 관계에 또 다른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장면에서는 고은설과 김정선의 두 번째 만남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청마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정선은 직접 고은설에게 만남을 제안한다. 앞선 식사 자리에서 자신과 고은설 사이의 닮은 점을 발견한 김정선이 그를 따로 만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두 사람의 대화에 관심이 쏠린다.
주미란은 강해라를 다시 한번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며 치밀한 행보를 이어간다. 강해라의 불만을 받아주면서도 차석진(설정환 분)의 엄마 박소연(박현정 분)을 다시 언급해 심리를 자극하는 것. 결국 강해라는 주미란의 말에 따라 움직이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강해라가 어떤 일을 벌인 것인지, 그리고 이 사건이 향후 인물들의 관계에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무엇보다 주미란을 극도의 공포에 빠뜨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의문의 연락을 받은 주미란은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지고, 놀란 나머지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떨어뜨린다. 떨리는 손을 맞잡은 채 충격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는 주미란의 모습은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주미란을 단숨에 무너뜨린 연락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에게 연락한 인물이 누구인지, 그리고 이 연락이 주미란의 숨겨진 과거와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지 본방송에서 밝혀질 내용에 관심이 집중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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