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남' 신승호가 외국어 연기를 두고 "섹시하다"는 반응에 찐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부활남: 더 레드'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종열,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용필름, 공동제작 슈퍼픽션·(주)와이랩·(주)스튜디오눈길)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웹툰으로 바탕으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인물이 죽음을 거듭할수록 강력해지는 비현실적인 능력을 갖게 된다는 흥미로운 소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까지 개성 있는 배우들의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타격감 넘치는 액션은 부활할 때마다 점차 강해지는 석환의 초강력한 활약을 역동적으로 담아내 시원한 쾌감을 선사한다. '뷰티 인사이드'(2015), '독전2'(2023)의 백종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승호는 극 중 타인을 조종하는 의문의 인물 블랙으로 분해 열연했다. 일어와 영어까지 3개국어 연기는 물론 액션까지 소화했다.
신승호는 "원래 외국어에 능하지 못한데 이번 영화를 통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현장에 항상 선생님께서 계셨고 발음이나 소리에 신경 썼다. 정말 저 배우가 영어와 일어를 쓰면서 '이 작품 때문에 준비했구나'라는 생각이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자연스럽게 보이길 바랐다"고 밝혔다.
"영어 대사할 때 정말 섹시했다"라는 칭찬에 강기영은 "신승호 정신 차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호는 얼굴이 빨개지더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지금 100% 진심으로 드는 생각인데 취재진 분들을 모시고 하는 행사 중에 오늘이 가장 행복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보시는 분들께서 섹시하게 느껴주신다면 너무 행복한데 그게 목적은 아니었다. 지금 되게 상받은 것 같은 기분"이라며 "감독님께서 블랙의 어둡고 초인적인 그런 능력들 말고 비주얼적인 것도 디렉션을 해주셨다. 감독님께도 감사한 마음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30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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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