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아인, 재벌가 둘째 딸 된다…tvN ‘나의 유죄인간’ 출연 확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17 08: 21

배우 박아인이 ‘나의 유죄인간’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극본 문수정, 연출 박단희)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그린다.
박아인은 극 중 태광그룹 삼남매 중 둘째이자 그룹 전무인 윤나정 역을 맡는다. 계열사 태광유통 사장직까지 겸임하고 있는 윤나정은 윤이준(임시완 분)의 누나로, 강한 특권의식과 둘째 콤플렉스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태광유통을 물려받았음에도 자신이 가져야 할 몫은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윤나정. 특히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진 동생 윤이준을 끊임없이 경계하며 날카로운 긴장감을 형성한다. 박아인이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윤나정의 복잡한 심리와 날 선 면모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모인다.
박아인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오가며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성해왔다. ‘태양의 후예’에서는 흉부외과 전문의 김은지 역을 맡아 당당하면서도 얄미운 매력을 입체적으로 표현했고,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의 사촌언니 고애순으로 분해 철부지 같은 모습 뒤에 감춰진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배가본드’에서는 용병 출신 킬러 릴리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장르물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위트홈’에서도 극한의 위기 속 인물의 절박한 감정을 긴장감 있게 표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웨딩 임파서블’, ‘유어 아너’, ‘굿파트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에 따라 연기 결을 달리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는 박홍난 역을 맡아 강단 있는 모습과 인물을 향한 깊은 헌신을 섬세하게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쇼호스트 지윤지 역으로 분해 밝고 당당한 모습부터 일과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현실적인 열등감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이처럼 작품마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온 박아인이 ‘나의 유죄인간’을 통해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특히 임시완이 맡은 윤이준과 남매로 호흡을 맞추며 펼쳐낼 팽팽한 관계성이 극에 어떤 긴장감을 더할지도 주목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와 그의 곁에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담는다. /kangsj@osen.co.kr
[사진] 비욘드제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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