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3’ 사 남매가 배우 지진희와 함께 4천 마리 노지장어 조업을 한다.
17일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3’(연출 김세희) 8회에서는 경남 하동으로 떠난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 사 남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날 사 남매 몰래 찾아온 특급 게스트는 지진희다. 염정아와 20년이 넘는 인연을 이어온 지진희는 과거 염정아의 결혼식 사회까지 맡았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 특히 부산에서 염정아와 함께 영화를 촬영했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20년 전부터 변함없었던 염정아의 ‘청소 사랑’을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사 남매를 기다리던 지진희는 남다른 작전까지 세워 역대급 깜짝 카메라를 준비한다.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지진희의 장난기가 발동한 가운데, 과연 그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해 찐친 염정아를 깜짝 놀라게 만들지 궁금증이 커진다.
반가운 만남도 잠시, 사 남매와 지진희 앞에는 상상을 뛰어넘는 조업 미션이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마주한 것은 청정 황토에서 자연과 함께 자란 광양 노지장어. 무려 4천 마리의 노지장어를 맨손과 맨발로 잡아야 한다는 사실에 사 남매와 지진희는 “4천 마리를 어떻게 잡아?”라며 단체 멘붕에 빠진다.
특히 광활한 진흙밭을 가득 메운 노지장어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 조업 시작부터 쉽지 않은 상황이 펼쳐진다. ‘테토 막내’ 노윤서마저 당황할 정도로 거침없는 장어들의 움직임에 사 남매는 진흙탕을 온몸으로 누비며 본격적인 장어 사냥에 돌입한다.

그런 가운데 지진희는 사 남매의 든든한 구세주이자 ‘장어 사냥꾼’으로 거듭난다. 장어를 잡는 손맛에 제대로 빠진 김선영 역시 점점 승부욕을 불태우며 급기야 ‘장어 광인’으로 변신한다고. 여기에 조업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속옷 봉기 사태’까지 벌어진다고 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힘든 조업을 마친 뒤에는 사 남매와 지진희의 시원한 계곡 나들이가 이어진다. 물총 싸움부터 천연 워터슬라이드까지 즐기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가운데, 물놀이를 만끽하던 김선영이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고 노윤서까지 울컥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지진희와 사 남매의 남다른 케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사 남매는 지진희에게 쉴 새 없이 칭찬을 쏟아내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반면, 낯을 가리는 지진희는 묘한 밀당으로 받아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년 지기 염정아와의 찐친 케미는 물론 사 남매와 새롭게 만들어갈 관계에도 관심이 모인다.
저녁에는 ‘언니네’표 여름 보양식 한 상이 차려진다. 사 남매와 지진희는 산지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노지장어를 숯불에 구워내며 든든한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김선영은 처음으로 메인 요리에 도전해 배춧국을 끓이고, 염정아는 하동 매계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40인분 나눔밥상을 위해 대용량 약밥 만들기에 나선다. 여기에 사 남매에게 뜻밖의 영상 통화까지 걸려오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군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영상 통화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