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에게 양육비를 2년간 두차례만 보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시인하며 불가피한 사정을 거듭 강조했다.
17일 고지용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관계자는 고지용의 양육비 미지급건과 관련해 OSEN에 "고지용이 이혼 후 약 일주일만에 쓰러져서 병원에 갔다. 그 상황에서 본인의 병 치료비도 감당이 안 되는데 어떻게 양육비를 주겠냐"고 의도적으로 양육비 지급을 회피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유튜버는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에게 미지급한 양육비가 4천만원에 달하며, 이자까지 더해 총 5천만원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뿐만아니라 두 사람이 합의이혼한 2024년 4월 24일 이후 2년간 양육비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올해 8월과 9월 두 달치만 지급됐다고 전했다.

실제 고지용 소속사에 따르면 고지용이 매달 지급해야하는 양육비는 180만원 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혼 직후 간경화, 간경변, 쇼크 등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온 만큼 부득이하게 양육비 지급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이제 얼굴이 좋아지고 회복 중인데, 아직도 걸을때 휘청휘청거린다. 그런데 어떻게 일을 해서 돈을 벌겠냐"라고 호소했다. 고지용이 운영하던 샤브샤브집 역시 지난해 9월 폐업한 상태다.
투병 생활 끝에 건강을 회복한 뒤 최근 틱톡 라이브를 통해 소통을 재개한 고지용은 올해 7월 21일 마운틴무브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알리며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던 바. 이에 소속사 측은 "고지용 씨와 계약을 한 게 7월이다. 그래서 연예계 외에도 이런저런 일을 시키면서 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런데 고지용 씨는 수입이 생기자 마자 병원비는 생각하지 않고 양육비부터 주더라"라고 활동을 재개한 시점부터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음을 밝혔다.
관계자는 "돈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는 걸 허양임 씨가 더 잘고 있는데 (양육비 청구) 내용증명이 왔더라. 지금 당장은 (밀린 양육비를) 전부 줄수 없지만, 이제 조금 살수 있으니 분할납부를 하겠다고 얘기했다. 대신 아이를 만나게 해 달라고 했더니, 다시 내용증명을 보내고 '안 된다. 돈 전부 달라. 분할 못 받는다'고 하더라"라며 "(밀린 양육비는) 나눠서 주고, 지금 원래 이행해야되는 부분은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그러니까 아이를 만나게 해달라는 것이 전부"라고 현재는 양육비를 정상적으로 지급 중인 상황을 알렸다.
한편 고지용 측은 현재 전처 허양임에 대해 전날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아동 사진, 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고지용 측에 따르면 허양임은 투병 중인 고지용에게 양육비지급을 강요하며 가압류신청으로 계좌, 보험 등을 압류했다고. 이에 고지용 측은 "내용 증명을 통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명시했으나 대답이 없었다. 또 이미 정기적인 양육비를 지불 중이지만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태도와 아동보호법위반을 경고해도 무시하고 병원 홍보에 아이를 이용하는것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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