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면접교섭 및 양육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측근이 입을 열었다.
17일 고지용의 측근 A씨는 OSEN에 “지난 16일 허양임 측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완료했다. 아직까지 허양임 측에서 연락이 온 건 없다”고 밝혔다.
고지용 측에 따르면 고지용은 2024년 4월 24일 합의 이혼한 뒤 건강이 크게 악화됐으며, 양육비와 자녀 면접교섭을 둘러싼 갈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지용은 “전처에게도 말 못 할 여러가지 일이 있다고 생각해 참아왔다. 미지급된 양육비를 분할 납부하게 해달라는 내용으로 답변서를 두 차례 내용증명으로 보냈지만, 2026년 9월 5일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 심판 청구의 소를 제기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게 됐다”며 “몸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대화가 이뤄지지 않은 채 소송까지 진행돼 더는 참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혼 후 면접 교섭 및 양육권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측근 A씨는 “고지용이 건강 이상으로 심각하게 아팠고, 치료비가 막대하게 들어가기에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시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허양임 측에서 양육비 미지급 관련 내용 증명을 보냈고, 이에 내용증명을 통해 ‘8월부터 성실히 양육비를 납부하고 있으며, 밀린 양육비는 금액이 크니 기존 양육비에 추가 금액을 얹어 분할 납부하겠다’고 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말했다.
측근은 “허양임 측에서는 틱톡 수익도 있고 독거노인도 돕고 있으면서 왜 양육비를 안 주나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다시 보내왔다. 틱톡 수익이 거의 없다는 건 기사로도 났고, 독거노인 지원은 티셔츠 판매 수익으로 한 것이었다. 또한 허양임 측에서 먼저 아들의 사진과 영상을 쓰지 말라고 했는데, 왜 자꾸 병원 홍보 등으로 아이의 사진, 영상을 쓰고 있냐고 반박하며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고지용 측의 내용증명에 허양임 측은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허양임 측은 지난 9월 5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 및 채권 압류 등을 걸었다. 이에 고지용 측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와 관련해 허양임 측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둔 고지용과 허양임은 11년 만인 지난 2024년 이혼했다. 약 2년 만에 이혼 사실을 밝힌 고지용은 “아들이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다. 이혼은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각자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승재는 엄마와 아빠의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고지용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