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자택 강도’ 30대男, 항소심도 징역 10년 구형..“피해자 정신적 고통”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9.17 18: 35

배우 나나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18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4-3부 심리로 열린 30대 남성 A씨의 강도상해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나나의 자택에 침입한 뒤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나나와 모친은 몸싸움 끝에 강도를 직접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9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인으로만 갇혀 살기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발칙하고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히게 된 청상과부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배우 나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9.09 / dreamer@osen.co.kr

검찰은 지난 1심에서도 징역 10년을 구형한 뒤 “피고인은 흉기를 들고 주거지에 무단 침입해 여성 피해자들을 위협하는 범행을 저질러 업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은 데다 피해자들이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 청담동 한 스토어에서 명품 브랜드 론칭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휴닝카이와 배우 나나, 김무열, 윤승아, 김희애가 참석했다. 배우 나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07 / soul1014@osen.co.kr
다만 1심 재판부는 이보다 적은 징역 7년을 선고했고, 재판은 항소심으로 가게 됐다.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한 뒤 A씨에 대해 “전과가 다양한 사람은 많지만 이렇게까지 여러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보기 드물다. 피고인은 기본적으로 준법정신이 현저히 결여돼 있고 거짓말에도 능숙하다”고 표현했다.
이어 “자기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피해자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하고 거짓 주장을 늘어놓고 있다. 피해자가 유명 연예인인 점을 이용해 2차 가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질타한 뒤 “범행의 중대성과 과거 다수 범죄 전력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가볍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해자들에 정신적 충격을 준 점은 뼈져리게 반성한다. 처음부터 강도 범행을 저지를 의도로 침입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고, A씨 역시 “어머니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빈집에서 절도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누군가를 해칠 생각은 없었다.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으로서 제 행위에 선처를 바라는 것이 이기적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간절히 선처를 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A씨의 항소심 선고는 10월 22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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