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가족여행 사진에서 남편 현빈의 얼굴을 ‘스티커’로 가려왔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
17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홍.건.데] 용안 합 굉장하다. 세 친구의 위험한 사랑 내기 | 스캔들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예진은 지창욱, 나나와 함께 출연해 작품부터 가족, SNS에 얽힌 이야기까지 털어놨다.
이날 최근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손예진은 가족여행을 꼽았다. 그는 “가장 행복했다”며 가족과 함께 오키나와와 미국 등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에 유병재는 손예진이 SNS에 가족여행 사진을 공개하면서 남편 현빈의 모습은 매번 스티커로 가려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빈을 배려해 가려주는 것이냐며 그 이유를 물었다.
알고 보니 ‘스티커 처리’는 현빈 본인의 요청이었다. 손예진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 전 현빈에게 공개해도 괜찮은지 물어본다며, 남편이 “나는 가려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예진 역시 현빈의 의사를 존중해 그의 모습에 스티커를 붙여 사진을 공개해왔던 것.

손예진의 SNS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공식 계정 ‘예진핸드’와 별개로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부계정 ‘발예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손예진은 공식 SNS에서는 팬들과 공유할 만한 사진을 주로 올리다 보니 보다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상적인 걸 올리면 예쁘지 않다. 자연스러운 걸 올리고 싶었다”는 취지로 부계정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가볍게 시작했던 부계정의 게시물마저 기사화되면서 고민이 생겼다고. 손예진은 재미로 부캐를 만들었지만 “역시 그것조차 기사화되니까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며 “올리고 싶은데 ‘또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서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듣던 지창욱 역시 남몰래 비공개 SNS를 운영했던 경험을 꺼냈다. 그는 혼자 만족하기 위해 자동차 사진이나 핸들 등을 올린 적이 있다면서도 “누가 봐줘야 자랑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팬들이 계정을 찾아보겠다고 하자 “아예 없앴다. 찾을 수 없다”고 선을 그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2022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손예진은 SNS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종종 공개하고 있지만, 현빈의 요청에 따라 그의 모습은 스티커 등으로 가려 공개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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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SNS’